결혼정보회사 소개팅 하려는데 너무 외모만 따지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?

2024. 1. 29. 19:10올어바웃 인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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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

그럼요. 외모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좀 그렇죠.

그럼 제발 얼굴 보지 말고 그냥 이어주는 대로 좀 만나보실래요?

 

(침묵)

 

 

외모에 대한 중요성은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이미 다들 마음 속에 있을거라 생각합니다.

거지한테도 정장을 입히면 사람들이 말을 왜 들을까요?

유치원 선생님들은 왜 외모가 예쁘실까요?(아이들도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따릅니다)

왜 어디서나 상위 포식자는 외적 매력이 뛰어날까요?

 

오히려 1시간도 대화하지 않은 상대에게 나의 내적 매력을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게

훨씬 당신이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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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다른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던 분들, 수백만원의 비용을 내고 가입했던 분들께 들은

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.

"사진 없이 그냥 몇 마디 연결해주는 대로 만났어요."

왜 이게 가능할까요?

 

그건 바로 주선자에게 이런 가스라이팅을 당했기 때문입니다.

 

"지금 아니면 늦어~ 월급 한두달치만 딱 써봐, 인생이 바뀐다니까?"

"내가 00씨 꼭 결혼까지 책임질께요(이 책임은 왜 가입비 입금 순간부터 사라지는 것일까요)"

"내가 아무한테나 이러는게 아니야 너무 이쁘고 괜찮네~"

 

그 자리는 여러분이 카드를 긁고 계약서를 쓸 때까지 이어집니다.

저도, 계약서를 쓸 때 (제가 손님이었을 때) 그런 계약 조건이 있더군요.

1명이라도 번호를 받은 이후부터는 약 50%정도가 일단 환불에서 제외되었습니다.

한 번 내 가두리에 해두고, 어떤 일정 기간동안 신나게 소개시켜준다고 말만 하는 곳도 꽤 많다는 거죠.

항상 말씀드리지만 그럼에도 저는 선불이 아깝지 않았던 이유가 딱 한주인가 빼놓고 매주 소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.

 

하지만 거기선 짝을 못 찾겠더군요.

오히려 선불로 어느정도 내고나니, 이 돈을 뽕뽑을 때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겠다는

인생 공부를 돈 내고 하고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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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가입 시 자만추가 더 좋으면 가라고 합니다. 가입을 안 받기도 합니다. 

진행중에 단순 변심을 하는 편이 훨씬 손이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.

그러니까 본인에게 솔직해지시면 좋겠습니다.

 

본인은 현재

3교대/안산 거주로 

일단 결혼시장 자체에서 큰 매력이 없는 상황입니다. 

최소한 서울에 자택/회사 둘 중 하나는 있어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.

 

게다가 3교대는 소개팅 망테크 중 하나입니다.

일반적으로 소개팅을 하려는 분들은

썸타는 기간에 최대한 많이 만나고 싶어하시거든요.

만약 본인이 정말 노력하고 애쓰고 외모도 뛰어나다면 다른 이야기이지만요.

 

30세인 여성분은 앞으로도 자만추를 통해 꼭 좋은 인연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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